인접조행기(자료)

[스크랩] 서부지부 깜작 번출 출조...

樂水愚人 평산 2012. 8. 27. 09:52

정출이나 모임이 끝나면 항상 조행기가 늘

기다려 지죠...

그래서 얼른 조행기를 올려드리려고 사랑스러운 우리님이

찍은 사진을 제가 얼른 올려 드립니다.

 

태풍 발생예보가 올라온 주중

뜻하지 않게 해바라기님이 번출을 제안 하였습니다

 

모두가 여름 더위에 제대로 출조도 못하고 손맛도 못봐서인지

급히 올린 번출제안에도 제법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 의사를 보였고

날씨 또한 주말 날씨로는 근래 가장 좋은 날이였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제법 왔는데 오늘 날씨는 완전 가을이네요...

출조길 높은 하늘은 기대감과 설레임을 더 해줍니다.

드디어 도착한 고천암 수로...

일찍도착한 대물의꿈,그린,나이스,사우리님이 둘러본후 대부분 흙탕물이여서

그중 가장 나은 해창교쪽으로 자리 했습니다.

문제는 저~~~~그까지 언제 걸어 가느냐...

대단한 열정입니다.

난 하차후 30m가 한계인데...

4짜 나와도 안가는데...

올 폭염과 고천암 특유의 모기 깔따구로 출조흔적이 없어 저렇게 수풀을 헤치고 길을 내 진입해야 합니다.

가을 하늘을 푸르게 높아만 가고

들판은 점점 푸른 빛을 잃고 갈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왠 들판에 도라지...???

벌써 민들레도 홀씨를 흩날리려 하네요...

참내...

이번 번출을 계획한 해바라기님과 멀리 배타고 뭍으러 건너온 섬마을 선생님이

무더운 땡뼡에 열정적으로 수초작업을 하네요...

아직 열정이 넘칠때라...ㅎㅎ

밤새 모기 깔따구가 얼마나 덤빌런지...

갈대숲에 뭍혀 해바라기님이 채비준비를 하네요...

건너편에 치사랑님께서도 포인트를 잡으셨네요...

한 차로 오신 홀로대물꾼님과 치사랑님이 오붓이 자리 했습니다.

자리는 그림깥이 닭발을 만들긴 했는데...과연...

사랑스런우리님도 그럴듯한 자리에 건너 부들을 공략했네요...

들리는 말로는 열심히 주무셨다는...

12시부터 아침까지 쭈~~~욱~~~

돌아오는 길에도 차에서 쭈~~~욱~~~zzzzzzzzzzz

홀로대물꾼님...

다초점 렌즈를 끼셔야 할듯...

대물의 꿈님은 일찍 도착해 모임할 공간을 미리 답사해 주시고 먼저온 일행들과는

200m의 풀숲을 헤쳐들어가 낚시를 하셨다네요...

작업도 않하시고 왠 땀을 그리 흘리시는지...

그 땡볕에 수초작업을 했으니...

아이스박스의 물로 등목을 하면 시원은 하겠네요...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하나 둘 모두 모이시네요....

시키지 않아도 해바라기님이 알아서 식사준비까지...

처음일텐데 부족함 없이 잘 준비 했네요...

섬마을에서 배타고 뭍으로 올라온 섬마을 선생님...

근데 진짜 안어울려~~~

정출에 준비만 하시다

번출에 오랜만에 홀가분하게 낚시와 대접만 받으시니 좋으시겠네요...ㅎㅎ

해바라기님 정말 고생 많았네요...

처음 혼자 생각해 혼자 계획해 번출준비를 했는데

책임감 있게 잘 했습니다.

두사람 정말 아니거든...

어이구...

꿈5짜님이 형수님과 함께 오셨네요...

ㅎㅎㅎ

밤새 물이 불어나 자리가 잠겼습니다.

간당간당...

고천암 수로는 아침 오전 조황도 좋습니다

승범님이 월척 한 수를 끌어내는듯 하네요...

곁에선 열심히 셔터를 누르고 계시는 이 상황...

뭔지 아시죠~~~ㅎㅎㅎ

오랜만에 월척이 5수 나왔네요...

밤새 준척급도 마릿수가 나왔다네요...

월척은 특히 글루텐에 나왔답니다.

주중 비로 흙탕물과 새물 유입으로 상류지역들에 고기가 몰리며

블루길 베스또한 함께 몰려 베스치어등이 많이 나왔다네요...

튼실한 씨알의 붕어들이 탐스럽습니다.

엄지붕어님도 블루길 한 수...

섬에서 월척 6개월 안에 낚으면 선물 준다고 했는데

역시 뭍으로 나와서나 월척을 낚았네요...ㅎㅎㅎ

오랜만에 몸도 많이 좋아진 어당님이 참석 했으나

진입포인트가 너무 험해 무리하지 않고 인근 저수지에서

편하게 낚시하고 아침에 다시 합류 하셨습니다.

풀뜸님과 승범님도 제법 굵은 씨알에 준 월척 손맛을 보셨네요...

작업중...ㅋㅋ

5마리 월척과 주인공들...

왠 글루텐???

간접도 아니고 완전 직접 광고인데...

최대어를 낚으신 풀뜸님...

축하드립니다.

둘이 사귀냐???

홀로대물꾼님은?

고기 낚았다는말 못들었는데???

나이스도 상품을 받았네...

노친네들 고생하셨습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번출을 마감하고 모두 모여 먹는 아침식사...

오랜만에 손맛들을 봐서 모두 기분들이 좋으실듯 하네요...

올 여름 너무 더운 폭염의 날씨에

모두 출조도 포기하고 개인출조도 대부분 몰항이였습니다.

 

점점 밤기온이 시원해 지는 시기

때 마침 모두 손맛이 그리운 시기에

때 마침 준비한 번출은 모두에게 단비와 같은 마음이였을 겁니다.

 

기대한 만큼 설레인만큼 좋은 날씨에

좋은 조과로 기분좋은 번출이 된듯 합니다.

 

잠시 침체된 까페나 지부 분위기를 일반 회원들도

나서서 번출등을 계획한다면

카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준비하고 계획한 해바라기님 고생하셨고

감사 합니다.

 

 

본 조행기 사진은 사랑스러운 우리님과 경훈아빠님 대물의꿈님 사진을 함께 모아

편집해 올렸습니다.

 

많은 사진 찍으신 사랑스러운 우리님 고생하셨고

경훈아빠님 대물의꿈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출처 : 平山家人- 평산 송귀섭 FanㆍClub
글쓴이 : 목마른붕어(허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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