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의 釣行隨想(40) 無爲自然과 선비낚시
평산의 釣行隨想(40) - 釣仙의 道 無爲自然과 선비낚시 평산 송 귀 섭 FTV 제작위원 (주)아피스 홍보이사, 체리피시 자문위원 저자 현: FTV 프로그램 진행, 낚시춘추 연재 중 전설속의 신선(神仙)은 하얀 도포(道袍)에 긴 백발의 모습으로 기암꼭대기에 올라 도(道)를 구(求)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현실세계에서의 신선은 높은 산 구름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평범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나이가 많고 적고의 차이도 없고, 잘살고 못살고의 차이도 없다. 현세에 내가 생각하는 神仙은 세속(世俗)에서 벗어나 스스로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앉아서 세상을 관조(觀照)하고 대자연의 품에서 신선놀음을 하는 선비의 모습이다. 그 평범함 속에 나 자신의 신선 또한 존재한다. 나 자신도 신선의 마음으로 대자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