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성탄 & 송년 여행-벌교,고흥반도

 

2013년 성탄과 송년을 기념하는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 부부, 큰딸과 사위 그리고 작은 딸이 동행.(막내 아들은 회사업무 중)

콘셉트는 남도 고흥반도를 돌아오는 볼거리 겸 먹거리 여행이다.

 

성탄 이브날.

오후에 도착한 아이들과 담양 창평으로 가서 '창평국밥'으로 1차 특이한 먹거리를 시작.

         * 이런 선지국이 먼저 서비스로 나와 막걸리 한 잔과 취하고

        * 이어서 나오는 국밥으로 배불리 식사를 했는데...

* 사위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고 맛있어 했다. 

 

그리고 밤중에 성탄이브를 기념하는 '케익과 포도주' 한 잔

 

 

성탄일 아침은

24절기 동지를 기념하는 '아내표 팥죽'으로 식사를 하고

남쪽으로 출발.

 

화순을 지나서 시원하게 새로난 도로를 따라

고흥으로 가서 동강면 대인식당에 도착

*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동강 갈낙탕으로 점심을 즐겼다.

* 대인식당은 고흥으로 낚시출조를 할 때 마다 특히 아내와 동행출조시에는 꼭 들러서 식사를 하는 단골집.

그래서 여사장은 오랜만에 만나는 아내와 얘기 꽃을 피우다가 이번에도 항상처럼 돌산갓김치 한 보따리랑 고흥마늘 한 보따리를 차에 얹어 주었다.

 

 

그리고 고흥반도 끝으로 이동하여 소록도를 돌아보고

 

다시 이동하여 새로 개통한 거금대교로 갔다.

 

그리고 다시 녹동항으로 이동해서

옛스런 모습이 남아있는 항구의 정취를 즐기고

 

이번에는 보성군 벌교로 이동하여

꼬막만을 재료로 하여 한 상 그득이 차려내는

'벌교 꼬막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그리고

낙안읍성과 승주를 거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복귀하여 성탄 겸 연말 송년여행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