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입질(찌들림) 현상에 대한 내용 삭제 및 수정
낚시간에 부지불식간에 찌가 올라와 있는 현상(붕어입질이 아닌)에 대해서 그간 제가 관찰하고 정리하여 '헛입질'로 표현하여 이론화 했던 내용을 이번달 낚시춘추(2016.9월호)의 유령입질(헛입질)에 대한 분석 기사를 받아들여 그간 제가 썼던 글들 중(책&기고)에서 이 부분에 관한 이론은 삭제 및 수정을 합니다.
제 나름대로는 지난 2002~2003년도에(월척특급프로그램 진행 당시)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수차례의 실험관찰과 관련학자(낚시인이 아닌)와의 대화를 통해서 상층수와 하층수 간 온도차로 인한 '대류현상의 일환'과 상층수가 고수온이 되는 '수온 변화에 따른 찌의 체적변화 현상'으로 정리를 했었으나 마침 이번 낚시춘추의 헛입질에 대한 분석 글을 접하고 오히려 '단순함이 진리'라는 느낌이 있어서 곧바로 정밀한 실험관찰을 한 결과 실제로 찌와 수중채비(원줄, 찌고무, 봉돌 등)에 부력변화를 가져오는 공기방울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따라서 그간에 제가 기고했던 글과 제 책 중에서 이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 삭제 및 수정을 합니다.
낚시춘추 해당 기사 (2016. 9월호. 114~115page)
필자의 책 '붕어 대물낚시' 수정부분 (184page 헛입질과 잡입질 중)
* 이것은 대류현상이 원인일수도 있다.를
->
찌가 스스로 오르는 현상은 찌와 원줄 등 수중 채비에 공기방울이 맺히는 것이 주요원인이고, 찌가 흐르는 현상은 물의 대류현상이 원인이다.로
필자의 책 '붕어학개론' 수정부분 (243page 입질파악에 대한 상식 중)
* 이러한 것은 ~ (대류와 물의 밀도변화와 찌몸통의 체적변화에 의한)이 발생한 것이다.를
->
(이러한 것은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라서 찌 들림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찌몸통과 수중채비에 공기방울이 맺혀 부상하는 현상과 물의 수직대류가 정지하는 성층현상 그리고 물의 상하 밀도 차에 의한 미세 부력변화와 고수온 시 찌몸통의 체적변화에 의한 미세부력 변화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 눈앞에서 일어나는 찌 들림 현상은 찌와 채비의 공기방울이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로 수정
** 필자가 실험관찰한 찌의 공기방울 현상 (수조에 20% 정도 분량의 찬물을 붓고 1시간이 경과하여 물의 상하대류가 이루어진 이후 실험)
* 사진과 같이 공기방울이 발생했을 때는 찌톱이 3마디가 노출된 상태 였으나
찌의 공기방울을 털어서 제거 후에는 2마디가 내려감.
(원줄 등 수중채비의 공기방울 영향까지 고려하면
찌톱 전체의 높이 정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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