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붕어 이야기...고천암 철새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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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朋友 - 안재욱

괜스게 힘든 날 턱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사랑이 날 떠날때 내어깰 두드리며
보낼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
얘기 하지않아도 가끔 서운케해도
못믿을 이 세상 너와 난 믿잖니
겁없이 달래고 철업이 좋앗던
그 시절 그래도 함께여서 좋았어
시간은 흐르고 모든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여
세상에 꺽일때면 술한잔 기울이며
이제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
세상에 꺽일때면 술한잔 기울이며
이제곧 우리의 날들이 온다고
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
눈빛만 보아도 널알아
어느 곳에잇어도 다른 삶을살아도
언제나 나에게 위로가 되준 너
늘 푸른 나무처럼 항상 변하지 않을
너 얻은 이세상 그걸로 충분해
내 삶이 하나듯 친구도 하나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지난여름의 월척의 손맛을 봣던 좋은추억이 있기에

고천암 수로을 다시 찾아가보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낚시여건이 좋질않네요...

 

 아쉬움 그린님이 체비투척을 해보지만.....

쩌든마름과 녹조의 현상으로 밤낚시는 불가할걸로 보입니다..

 

 주변에 산제한 자연산 복분자...

내년에 일찍발걸음을 한다면 많은 수확을 하겠네요..ㅎㅎ

 얼마멀지않은 다른쪽포인트도 적지않은 바람으로 낚시가 불가해보이네요....

 건너편 철새도래지 석축자리에 도착해 낚시여건을 나이스님이 점검해봅니다.

수심과마름형성등 등바람에 낚시여건은 괞찬해보입니다..

 유속있는 물길안쪽 마름이 아주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하룻밤을 지세워보기로 합니다..

 체비편성중 오후6시경 2.4칸 수심60정도에서 월척이 나와주네요.

몸통까지올려주는 입질에 우리일행은 마음이 바빠집니다..

 전형적인 수로붕어의 특색을 모두띄고있네요..

높은체형과 체색등....

 10여분뒤에 옆자리의 나이스님의 낚시대가 활처럼 휘는걸보며 다가가 보니

발갱이의 멋진찌올림에 붕어의 입질로 속았다하며...

많히 서운해 하는 나이스님....월이상면 하시길.ㅎㅎ

 

 

 모처럼 함께동출하신 레인님....

말수없는 묵직함에 인간미를 느끼게 합니다...

 사업의 특성상 요즘시간이 있어 동출을 자주하시는 그린님..

넉넉한 웃움만큼 정도 넉넉하십니다...

늘 평산가인에서 좋은인연 많히 만드시길 바랍니다..

 요기가 제자리입니다..

저도 직업상 주말출조가 어려워 이렇게 주충출조가 요즘쪼금(?)잦네요.ㅎㅎ

 항상 굿은일을 마다않고 묵묵히 뒷일을 책임지는 나이스님..

항상 고맙고 미안해요..

 출조예정이 부정확해서 미리연락하지못하고 나중에 급히내려와 자리한 ..

누군지는 다아시죠??

오늘은 손맛좀 보고가야 할텐데....

늘 먼길에 제대로된 손맛도 못보고 가는 뒷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주간케미를 보는 행복함도 야간의 찌불만못하겠지요....

 기대와 달리 저녁의 입질은 침묵으로 밤을 세우고..

레인님이 동틀무렵 새우에 낚아낸 월척붕어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평산 가인 가입후 공식첫월척을 인증하면서..

월척손맛 쭉이어가시길......

 자세히 한번더 찍어봅니다...

 월척두수와 준척몃마리 크지않은 장어두마리에 만족해하며 행복했던

지난밤을 돼세겨봅니다...

 레인님의 어머니 약제로쓰일 귀한 장어.ㅎㅎㅎㅎ

 

가끔찍어보지만 늘어색한 포스..영아니네요..ㅎㅎ 

 

 

 월척조사만의 기념촬영포스..(죄송합니다)....

 

 

 

 이제 행복했던 지난밤을 뒤로하로 가야야할 시간이네요...

머물고간 자리 깨끗이하여 다음에 아들들이 조사가되어 물가을 찿을때

부끄럽지않고 떳떳한 아빠가 되기위해 소중한 우리의 자연을 지켜보고

싶은 작은소망을 바래봅니다..

 

 

 

 철수길에 마침초복이라 하여 어젯밤에 흘렸던 땀과에너지를 보충해봅니다.

먹는즐거움도 낚시의즐거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을것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더...

 

 

 

 정말 모처럼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많은웃움과 행복과 인연을 먹었습니다...

늘감사합니다..

 

 

 이상 조행기를 마칠까합니다...함께하신 분들 더운날씨에 수고하셨고

좋은추억거리와 이야기를만들어주신 동출가족분들 감사합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에 출조하시는 회원여러분 늘건강에 유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출처 : 平山家人- 평산 송귀섭 Fan Club

글쓴이 : 대물의 꿈(박민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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