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을 벌였다...푸~하~하~~~
개인적으로 한 번 벌여보고 싶던 일인데
몇 달전 우연히 영자님의 제안으로 프로젝트?를
계획 했다...
낚시와 캠핑...
개인적으로 낚시와 캠핑을 접목시켜 보고 싶어
몇 해전 타프를 1차로 구입하며
차근 차근 준비를 하려 했는데
막상 하려니 비용은 둘째 치고
아침에 대 접기도 귀찮은내가
혼자 캠핑장비 설치하고 무겁고
짐많은 낚시 장비를 함께 가지고 다니려니
도저히 엄두를 못냈다.
어느날 영자님이 뭣에 꼿혔는지
오토캠핑을 제안한 것이다.
영자님의 계획은
가족과 함께 노지에서 불편함 없이
부인과 아이들 여자들이 가족과 함께해
가족을 등안시 하는 낚시분위기나
불편함때문에 함께 하기 꺼려하는
여성들 가족들에게
가족과 함께...
라는 취지로 오토캠핑을 해 보자는 것이었다.
몇 달에 걸쳐 생각하고 계획하여 드디어 영자님의 결단으로
사비를 들여 장비를 사 모았다.
그리고 어제 처음 시험 테스트를
낚시터에서 했다...
어렵게 설치 방법을 공부하고친 케슬이너텐트...
가운데 돔형테의 텐트와 오른쪽에 침실용으로 사용하는 이너텐트를 결합하여 사용하는
캠핑용 텐트로 침실용 텐트를 양쪽으로 칠 수 있다
오늘은 시험테스트이므로 한쪽만...
캠핑용의자와 캠프파이어 또는 그릴과 바베큐 그리고 음식의 조리까지 다양하게 할 수 있는
화로대
낚시터 물가 옆에 설치하니 그런데로 자세는 나오고...
음식의 조리를 할 수 있는 키친테이블과 화력이 좋은 2버너
그 외에 자질구레한 용품등...
케슬이너텐트는 2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로 다용도로 사용가능한
내부는 10명이 둘러 앉아 식사를 해도 될정도의 공간이다.
자아도치...
해도 져가고 화로대에 장작도 불펴보고
일단 분위기는 나옵니다.
평산가인 운영진모임을 위해 내려오신 영자님을 위해
낚시를 계획하게되어 선생님 내외를 비롯해
영자님,대붕사랑님,서천님,대물의꿈님,하연님,어당님,유하님,저 이렇게
뜻하지 않게 10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낚시대들은 다 펴놓고 모였네요...
타프도 설치 하지 않고 주방용품도 가져오지 않아
저녁은 대충먹고 커피한잔하며 잠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방기구를 가져오지 않은 관계로 야식은 임시로 호일에 싸 구운 닭을 구워 먹었네요...
시험 테스트날 날씨가 왜이리 좋은지 초가을 날씨에 춥지도 않고
붕어는 왜 이리 잘 낚이는지...ㅎㅎㅎ
8치 이상 마릿수로 쉴새 없이 낚여 모처럼 즐거운 손맛도 봤습니다.
일요일인 관계로 월요일 출근하시는 분들은 자정전 귀가하시고
이렇게 오붓하게 남았습니다.
오늘 시험 테스트결과를 토대로
아직 부족한 많은 부분을 보완해 나가려 합니다.
헉~~~~!!!
누구~~~???
그 좋던 날씨가 급변해
새벽에 느닷없는 돌풍으로 잠을 설쳐 이른아침 서둘러 철수준비를 하는데
바람부는 텐트모습을 찍으려 파인더를 보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영자님이 획하니 지나가는데...
저 모습은??? (왜 사진 올려놓고 불안하지???)
너무도 거센 돌풍에 잠을 설치고
선생님은 사모님의 낚시대와 장비들을 모두 혼자
정리 하십니다.
어제 하룻밤 낚시만 했다면 개인당 50여수 가까운 조과를 보였을 겁니다.
그러나 모두 욕심을 버리고
멀리서 오신 영자님과 대붕사랑님 그리고 선생님 내외분과 함께
화로가에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짧은시간 마릿수 손맛에 즐거움도 느끼고
시험 테스트도 그런데로 잘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평산가인에서 오토캠핑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평산가인이 되고자 계획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만들겠습니다.
여러분도 늘 또는 앞으로라도
항상 가족을 배려하고 가족과 함께하며
낚시보다 가정이 우선이 되는
낚시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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