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동부 연합정출
추풍령 저수지에서 중, 동부 연합정출이 있었습니다.
카페에 가입하여 참가해본 정출이 거의없어 큰 규모의 정출에는 될 수 있다면 참석하는 방향으로
스케쥴을 조정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정출에는 시간이되더군요.
제방을 최근에 새롭게 축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수지 자체가 약간은 을씬년스럽기도 합니다.
인위적인 냄새가 짇다고 해얄런지...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보는 와중에 누군가가 자리를 잡아 놓으신듯 의자와 낚시대가
펼쳐있기에 건너편에 저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대충 대를 거치하는 중에 사진에 보이는 꼬마조사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낚시대를 만지작 거리며 제 눈치를 보면서 이거 우리 아빠가 놓고 간거라며 슬슬 걷어가려 하더군요.
저는 꼬마들 오기전에 미리 동부지부 회원분과 통화를 하여, 울 회원분이 자리잡아 놓은 거라는 걸 알았기에
고녀석들 하는 행동을 보다가 대를 걷으려 하기에 소리를 질러 혼줄을 놓았더니
슬금슬금 줄행랑을 놓더군요.
그늘 아래 대를펴고 의자에 누워 얼마쯤 자고 일어나니 동부회원님들이 들어오셔서
자리를 잡으시네요.
저도 아들을 데리고 오려했지만 그놈의 시험이 뭔지 시험기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다음에 함께하겠다네요...
아들과 함께 낚시를 오는걸보니 부럽습니다. ^^
아래 그림의 파라솔이 제 자리입니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보고 물이 살살빠지는 듯 하여 아무래도 하류권이 나을 것 같아
선택한 자리지만 빠가사리와 각종 잡고기들의 등쌀에 항복을 하고 말았습니다.
건너편이나 상류에 위치한 회원님들도 마찬가지였죠...
약 40 여 명이 밤낙시를 해봤지만 7치 붕어 한마리가 전부라니....
그럴듯해 보이는 포인트엔 모든 회원님들이 자리하고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배수의 영향인지 유료터를 반납하며 그물질을 한건지
붕어의 입질은 없었습니다.
이런 녀석들이 밤새 저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회원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저녁식사와 야식... 그리고 아침식사까지
정성들인 식사를 준비해주신 동부지부 회원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침이되어 본부석에모여 잠시 담소도 나눠보고
게측이랄것도 없으니 바로 시상에 들어갑니다.
오늘의 최고 상품은 행운상인 선생님의 어탁이 되겠군요.
직접 뽑아서 작품 설명과 함께 상품 수여를 하셨습니다.
F-TV에 그 장면이 방영된다고 하니 행운이 겹으로 온거겠죠...
즐거운 자리를 스케치 해본다고 했지만 원래의 목적이 아니었기에
세세한 그림을 담지 못했습니다.
방송 촬영중인 PD님도 고생이 많았겠더라고요.
ㅋㅋ... 아래 사진 누가 찍어주신건가요?...
제 카메라로 한컷 찍어주신다고 가져가시더니 모자이크를 확실하게 해주셨어요... ㅠㅠ
미웠나요?...
담엔 진한 복수를 기대하시길....ㅋㅋ
단체사진을 찍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역시 이자리에도 저의 얼굴은 없군요.
뒤돌아보는 PD님이 제가찍던 돼지털 카메라로 저 포함 다른 몇몇 회원들이
모두 모였을때 찍어주신 단체사진은 촛점이 하나도 안맞었더라구요...
PD님 미워효~~ ㅠㅠ
중, 동부 회원님들 만나뵙게되어 반가웠고요 함께해서 행복한 낚시였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하루가 영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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