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조행기(자료)

[스크랩] 2011년 서부지부 여름 캠프 6 (그리고...)

樂水愚人 평산 2011. 7. 11. 16:55

우려와 걱정과 불안한 마음으로 진행 했던

여름캠프...

 

사전에 비에 맞춘듯 예약한 펜션의

여건이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임기응변과

대체를 소화해 내기에 더 없이 좋아

다행이었습니다.

 

밤사이 내린 폭우로 처마밑에 설치한 본부석 텐트에 물이 이만큼 고였네요...

어디서 주무셨는지...

이제막 잠에서 깨어 식사를 하시네요...

역시 아이들은 재일 먼저 일어나 장난치고 노네요...

자기들끼리 복불복 하다 물벼락을 맞았네요...ㅎㅎ

아이들이 밖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동안 어른들은 짐정리를 하고 청소를 합니다.

멀리서 오신 깡스님...

오셔서 비구경 실껏하시고 가시네요...

참석해 주셔서 즐거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아들이나 아빠나 어쩜 저리 똑같은지...

근데 누구~~~???

술먹은 사람들의 핑게...

새벽까지 술마신 사람들은 멀리서온 손님 대접하느라 자신밖에

없다고 하는수 없이 마셨다고 하고...

멀리서 오신 손님은 멀리서 왔으니 일찍자면 서운해 할까봐

분위기 맞춰주느라 술마셨다하고...

술마시는 핑게는 세상어느 핑게보다 확실하고 핑게거리도 많습니다.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고

어제 하루동안 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하며 우승팀과 함께

개인 상품 시상이 진행 됐습니다.

보물찾기를 해서 보물을 찾은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하여

상품중 갖고 싶은것을 먼저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졌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며 상품을 고르는 아이들...

멀리서 오셔서 게임에도 열심히 참여 하신 깡스님에게도

비록 비싸고 좋은 선물은 아니지만 상품?을 전달 했습니다.

모든 가족에게 기념 상품을 하나씩 준비 했습니다.

준호가 찍은 상품...ㅎㅎㅎ

자연이님은 별로...ㅎㅎ

역시 준호도 남자인가 보네요...

지부장님이 푸짐하게 협찬해 주신 양념갈비가 남아

엄마들에게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여 가져가도록 하였습니다.

결국 최종 우승은 찌올림의 미학님 가족이 양념갈비에 선택 되셨습니다.

이제 모든 시상과 함께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네요...

밖에는 어느세 잠시 개인 날씨에 온통 푸르고 싱그러운 세상이 펼쳐졌고

멀리 구름은 산등성이에 걸쳐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공식행사는 모두 마무리 되고 옵션?으로

아이들을 위해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섬진강 어류 생태관으로 이동 했습니다.

멀리서 오신분들이나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모두 어류 생태관에 함께 했습니다.

생태관 입구에 마련된 화단에 연꽃이 비를 맞고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조화를 얹어 놓은듯 합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그저 신기한듯 합니다.

요즘도 커플룩을 입고 다니며

닭살 행각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황쏘가리도 보이네요...

4짜 붕어도 있고 잉어와 가물치도 있네요...

우리가 좋아 하는 민물 낚시어종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선생님도 민물 어류 전시관을 하나 하나 둘러 보고 계십니다.

5짜 붕어의 주인공 산수님도 가족과 함께 하셨습니다.

한길님 형수님도 작은 치어가 모여 있는 수족관을 유심히 보고 계십니다.

뭘 그리 열심히 보시는지...

오랜만에 두분이 함께 나들이 하셨는지 이런 곳에 오면

사진을 찍어야 한답니다.

몇 날 몇일 근 한달간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지부장님.

가족이라고 막내 하나 데려왔지만 챙겨주지도 못해

사진으로나마 한장 남깁니다.

그린님은 쌍둥이 조카를 데려오셨습니다.

쌍둥이들이 어찌나 잘 놀던지 아이들과 잘 어우려

챙겨줄 필요도 없이 잘 놀았습니다.

모두 마지막으로 섬진강 어류 생태관 관람을 마치며

구례에서 제일 유명한 다슬기 수제비 전문집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국물이 끝내줍니다.

줄서서 먹어야하는 집인데 오늘같이

비오는날 딱 좋은 메뉴같습니다.

 

이로써 2011년 서부지부 여름 캠프의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안 밖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여러분들과

 

스케줄로 인해 늦은시간에도 멀리서 피곤한 몸으로

참석해 주신 선생님 내외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멀리서 와 주신 동부가족여러분

우려와 근심으로 굳은날 강행 할 수 밖에 없었던

운영진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

굿은날씨에도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주신

여성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산가인은 가족과 함께 합니다.

출처 : 平山家人- 평산 송귀섭 FㆍClub
글쓴이 : 목마른붕어(허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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