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리먼길&대박!!
요즘 일도한가해 또손이 근질거려 어디로튈까
생각중 작년 가을에 갔었던 강원도 홍천 굴운지가
생각나 서울춘천 고속도로을 1시간넘게 달려본다.
완전 청정계곡지 굴운지..Y자로 골자기를 이루고
베스가 많아서 잡았다하면 30허리급부터 사짜까지
때갈도 엄청 아름다워 잡아본사람만 가는곳..
배서꾼과 몇분하고 대낚시 하시는분 한분이 저수지를
지키는대 앗!! 낚시금지 구역으로 묶였단다..
대낚 하시는분..낚시해도 단속은 안하는대 가끔은
나와서 단속할때도 있다고..먼가 찝찝하다
어디루갈까??? 먼길을 왔는대..ㅠㅠ
네비를 켜고 서산을 찍으니 이백키로가 넘는다
이~~그 미쵸!!!
충남 서산시 태안군 황촌지를 도착하니 어둡다..
이 어둠에 새우채비에 11대를 깔아보고..
밤 10시가넘어 늦은 저녁을하고..
시장이 반~~찬!!
아~~~~흐...붕어다..그것도 혹부리 38..
살림망에 넣어두면 좀줄을까바 계측자에 올렸것만
비가살짝 내리면서 렌즈에 습기가차서..ㅜ
아..글쎄.이분이 38에 주인공인대
낚시 다닌지 몇번 안되는대 갈때마다 꽝이업다
제니님! 어복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 7.8.9 치 싸이즈는 엄청올라온다!
처음엔 잡는즉시 방생을 하였으나 얼마나
잡는지 함 모아보기로 하고 살림방에 담아보고..
먹거리사러 잠시 밖에도 나가보고..
황촌지 전경~!
늦은오후 아점을하고..
정자가 위태로운 닺게지도 둘러보고..
마름에 쪄들어 낚시자리가 몇군대 안나와
가을에나 대를 담가야할듯..
배스터인 인평지..뻘물이라 대담그긴 무리인듯..
산란기 봄철에 자리싸움이 치열한 상류
다시 밤은찾아오고..
이렇게 아침이 밝아옵니다!!
이것이 마리수 관고기죠!
꼬리가 헤졌지만 잘보시면 38이 넘어요~!!
인증샷~~후..
집으로 돌려보냅니다.저수지에 낚시 오시는 분들이
살림방을 보더니 어후.약해먹을 만큼 잡았내요.
붕어즙이 고단백 맞지만 붕어보다 더좋은 약들도
많은대 꼭!!약을해먹어야 될까요??
많은 저수지를 다녀봐도 이젠 외래종에 토종붕어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드는걸 무수히 봐왔기에
사짜를잡든 마리수 대박을하든 방생을 원칙으로 합니다!
방생후 어느 낚시꾼이 버리고간 오래된 쓰래기를
주워서 찡한 손맛을 안겨준 황촌지를 떠납니다..
건진건 쓰래기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