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26회" 평산가인 가족축제 (3)
무을면의 버섯축제
가족축제 당일 저수지 상류의 도농교류센터에서는 ‘제11회 청정무을농산물 버섯축제’가 한창입니다. 벌써 11번재 축제인만큼 준비가 잘되어있었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했습니다.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준비를 마치신 회원님들도 행사 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 오늘은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과 문연주 등 여러 가수의 축하공연도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버섯축제를 찾으시는 방문객이 약 5천명정도 된다고 하니 낚시가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운영진과 면장님이 축제 하루전날 머리를 맞댄 결과 주차장 활용 및 차량통제 문제에 대해 원만한 협의가 되었습니다. 당일 회원님들의 차량 이동 및 포인트 접근이 조금 불편했지만 덕분에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행사를 구경할 수 있어서 모두 좋았습니다.
무을면에서 직접 재배해서 싱싱하고, 가격도 착한 버섯이 많았습니다. 버섯에 대해 잘아는 목마른 붕어(목쉐프)님이 직접 확인한 결과 질도 좋고, 가격도 정직하다고 합니다.
중부지부 회원님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계시네요.
버섯 좋죠? 장모님 드렸더니 너무 좋다고 합니다. (칭찬 받았음 ^^)
신기한 버섯들
복령이라는 약용 버섯입니다. 올해부터 판매가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벤트
인절미 나눔행사
중부지부 대박이님, 초보대물님, 목마른붕어님
떡매치기 이벤트
서부지부 춘설님이 무료 페이스 페인팅을 받으셨네요. ㅎㅎ
오늘 축제에서 제일 신난 동네형 같은 춘설님
막걸리 한잔 한 것 같지만.... 완전 맨정신이라는게 놀랐습니다.. ㅎㅎ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가운데 브이 하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먹거리들
중부지부 회원들이 행사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 후 광장쪽이 시끌벅적하여 나가봤더니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각설이"가 왔네요.
구수한 입담덕분에 저희도 한참을 웃다가 왔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좋아하는데... 괜히 좋아하는게 아니더군요. ^^
각설이 공연을 관림하시는 서부지부 금수산님과 초심님.
무을면 면장님의 방문
일요일 아침 '고차진' 무을면장님이 직접 선생님을 뵈러 왔습니다.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인근에서 대규모의 낚시행사가 있으면 쓰레기와 주차 문제로 꺼려하기가 쉬운데, 이곳 무을면에서는 직접 면장님이 행사를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무을면의 따뜻한 인심 덕분에 즐거운 가족축제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조과
예상대로 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6치 이하의 계측대상이 아닌 붕애가 낱마리로 낚였습니다. 그럼 상품은 모두 뽑기로???
1센티만 더 크지 그랬니... 그럼 일등일텐데 ㅎㅎ
4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