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조행기(자료)

[스크랩] 용수번출.....

樂水愚人 평산 2014. 6. 24. 10:52

 간만에 용수번출조행기 올려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에

삥고님과 임창우동생님 세명이서 낚시하기로 하고선

모처럼만에 용수로 출발~!!!!

 

 

출발하면서 계속해서 비는 내리고,

일기예보에서는 내일아침 9시까지 雨 예보가 있어 조금은 걱정이 되었죠,,,.

 

 

용수지에 도착하니 지난주의 많은 조과소식으로

벌써부터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잡고 열낚 중....ㅠ

임창우동생님은 농로옆 소나무포인트에서 대를 편성중이고,

나의 자리는 하는 수 없이 농로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지난 가족낚시대회때 앉았던 그 자리!!!

 

일명 낚꾼 사이들에서 잉어밭으로 불리는 곳!!!-> 정신 안 차리면 큰일날 자리랍니다.^^

 

 

대편성은 전부 옥내림채비(원줄 2.5호, 목줄 2.0호, 붕어바늘 6호, 이중봉돌채비, 목줄길이 20, 30cm 단차적용)

좌측부터 토네이도 32대, 32대, 신수정46대(엇그제 구입함^^), 토네이도 32대  총 4대

헉~~~TTL

급하게 오느라 총알(옥수수)을 그만 놓고 왔네~~~요 

삥고님께 협찬받았답니다.  ㅋㅋㅋ

 

 

 

 

 

 

 

오른쪽 멀리 임창우동생님이 보이네요....

 

 

 

좌측에 잘 발달된 땟장수초쪽에서 새벽에 무언가 자주 움직임이 포착되었지만,

그쪽은 낚시대 편성이 수월하지 않기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행히도 아침 07시부터는 안개만 끼였을 뿐

비바람은 멎은 상태

 

 

 

 

 

새벽에 잉어와의 사투때문에 스토퍼는 필수!!!

결과는 세번 다 그로기...ㅠ

첫번째 살짝 끌고 들어가는 입질에 훅킹~~~

하지만, 수초에 감기면서 제어실패!!!

 

두번째 녀석은 30분도 안되어 다시 찾아왔으나, 이번에는 목줄을 가져갔네요...ㅠ

 

아침이 밝으면서 마지막의 입질

이녀석도 바늘을 펴놓고 도망을 갔답니다.

 

결국, 삼전삼패!!!!

 

 

 

애꿎은 붕어들만 나에게 혼이 났죠...

 

 

다음번 정출때는 무식한 채비로 다시 한번 잉어와의 대결을 해 볼 참입니다.

 

 

 

오늘의 조과입니다.

 

 

 

 

 

 

 

 

오랫만에 용수를 찾아 왔다고 이녀석들이 저를 반겨주었네요.

 

임창우동생님이 잡은 붕어와 같이 오면서 붕어자원이 부족한 수산지에 방류를 하였답니다.

그곳에서 열심히 먹고, 다음에 다시 얼굴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조행기를 마칩니다.

 

삥고님, 임창우동생님 고생많으셨어요.

 

 

 

 

출처 : ♬♡ 제주민물사랑낚시회 ♡♬
글쓴이 : 오메가 원글보기
메모 : 제주도 민물사랑낚시회의 붕어낚시 이야기입니다. 용수지는 제가 2차례 출조한 경험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