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조행기(자료)

[스크랩] 고향 같은 예당지

樂水愚人 평산 2010. 7. 28. 19:26

작년에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가 개통 되고 나서 대전에서 예당지를 찾기가 한결 수월해 졌습니다. 대전에서 예당지까지 1시간 정도면 도착하기에 작년에 예당지에서 쏠쏠한 손맛을 보곤 했습니다.

올해는 예당지를 세변 정도 갔었지만 조황이 그다지 좋질 않아서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청양 고운 식물원에서 생방송을 마치고 오후 7시쯤 예당지에 도착했습니다.

 

 

 

예당지에 출조를 하면 보통 동산교 밑에서 낚시를 하곤 했는데 지난번에 예산에서 동산교를 찾아 가다가 보았던 예당지로 흘러 들어가는 큰 수로입니다. 지난번에 답사차 왔을때 내림낚시로 월척급 이상의 떡붕어를 잡은 것을 보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이곳에 진지를 구축해 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놀붕표 김치찌개로 식사를 합니다.

 

 

 

 함께 출조한 회사 후배입니다. 기술 자격증만 여러개 가지고 있는 재주가 많은 친구입니다. 회사 낚시 동호회 부총무를 맞고 있습니다.

 

 

 

 

 

 제 포인트입니다. 짧은대 두대로 오로지 글루텐 외바늘 낚시를 합니다.

 

 

 

 저의 조과입니다. 비록 떡붕어이기는 하지만 올해 들어서 예당지에서 가장 좋은 조과를 올렸습니다. 준척급부터 월척급 떡붕어 손맛을 봤습니다. 평산가인 클럽 모자를 처음으로 구입하여 모자를 받은날 출조를 해서 행운이 따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예당지를 다른 저수지 보다도 자주 찾는 편인데 드넚은 예당지에 대를 드리우고 앉아 있으면 붕어 얼굴을 보지 못하더라도 마음만은 푸근한게 마치 고향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합니다. 아무래도 앞으로도 예당지는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출처 : 平山家人- 평산 송귀섭 Fan Club
글쓴이 : 놀랜붕魚 (金炳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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